며칠전 저에 강한 카르마로 힘들었을 때, 지인도 영향을 받고 힘이 들었는지 

감정의 기복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기어이 서로가 짜증을 내며 전화를 끊은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괜챦다가, 강한 카르마가 발동을 하면, 카르마의 

기운 때문에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상대의 말에 괜히 옹졸해지

고, 분노가 올라오곤 합니다.

마음을 내린다고 수행을 했지만, 밤에 잠을 잘 무렵, 이상한 꿈을 꾸고 나더니, 

마음에서 혼자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에고의 마음이려니 하며, 무시하고 

다시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온몸이 미친 듯이 가려워 2시간 수행을 해서 겨우 사라지게 

했습니다. 마음은 그다지 편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반성과 참회를 일으켰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와 잠들기전, 수행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맑아지려고 하면, 

이상한 기운이 또, 들어오고 다시, 열심히해서 맑아지면 또, 들어와 나중에는 

뭔가 저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자리에 누워,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둠이 본격적으로 달려들어, 그냥 저를 놔버리고 ‘당신은 빛입니다.’ 

라고 마음을 낸 후,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수행을 한후, 

출근 준비를 할때까지만 해도, 수행을 해도, 어둠이 자꾸 오는지 알지 못했

습니다. 그러다, 문득 저에게 평소에 없었던 신체반응과 꿈을 꾼 내용을 보고,

제가 일으켰던 마음때문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지인과 짜증을 내고, 잠에 들어 꿈을 꾸었을 때, 평소 알고 있던분이 제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꿈이 무슨 의미인지 몰랐는데, 꿈에 그분은 전생에, 제가 외롭다고 

했을 때, 항상 옆에 있으면서 악업을 같이 지었던 분이였습니다. 지인에게 일으켰

던 마음이 무의식의 외로움을 건드려,전생에 악업을 같이 행했던 그분과 저에 카르

마가 발동하였던 것이였습니다.

마음을 알아채고 나니, 몸과 마음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모든 것이 저에 탓임을 알고, 지인과 주변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꿈에 나타났던 그분을 탓했습니다. 이제 좀 옆에서 사라지라고. 그런데, 

그분을 불러들인 것은, 저에 마음이지, 그분 탓이 아니였습니다.

전생에도 저에 외로운 마음이, 그분을 불러들였지, 그분이 먼저 온 것은 없었습니다. 

모든 어둠은, 제가 불러들인 것임을 오늘 다시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남탓할 이유

도, 어둠을 원망할 이유도 하나 없었습니다.

카르마의 발동이란, 바로 무의식속에 있는 자신이 가졌던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현생에서 무슨 계기로 인해, 다시 일어나고, 전생과 관련된 어둠의 기운과 인연들

을 끌어 들이게 되면서 몸과 의식, 물질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됩니다.

카르마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길은, 현재 자신이 일으켰던 마음들을 알아채고, 반성

하면 되었습니다. 전생을 모른다면, 현생에 자신이 일으킨 마음을 알고, 반성과 참회

만 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생의 인연들이 모두 현생에 다 있기 때문

이죠.

전생에 그분과의 카르마가 처음 들어났을 때, 저에 외로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분명, 제가 불러서 그분이 왔다고 했는데도 말입니다.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아무리 옆에서 알려줘도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르마가 인생

을 바꿀수 있다고 원장님이 말씀을 해도, 알아들을 사람만 알아듣고, 못 알아 듣는 

사람은 못알아 듣는 이치와 같은 것 같았습니다.

카르마는 자신의 마음에 깊은 반성과 참회의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절대 사라지

지 않습니다. 그리고, 카르마를 일으켰던 그 마음을 알 때까지, 어둠은 떠나지 않습

니다.

카르마는 자신의 마음입니다.

멀리서, 찾지 마시고, 자신의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마음을 보시길 바랍니다. 

카르마의 소멸은 당신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