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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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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17), 작성일 04-07-26 17:47, 조회 5,3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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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더이상 연락하기 싫다고..

우리의 연(緣)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그럴 수가 없어요...



저에게 잘해주었던 기억들. 그녀의 마음들이 내 주위를 돌고 있기에..

그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기에... 더욱더 그래요..



현재 현실이 우리를 갈라놓고 있는거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둘은 너무나 잘 어울렸고.. 서로 이해해주고..

아껴왔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저의 잠재의식 속에서..

그녀가 멀어져 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문자와 메일을 보냈지만.. 연락이 없어요..


금낭화



나중엔.... 좋아하는 사람 만났다 하지만...

저에겐 그 말이 거짓말의 느낌이 강했어요...

속으로는.. 왜 거짓말을 해가며 나와 멀어지려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서로 다른 종교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 느낌이 점점 맞아들어갔어요..



그녀는 어머니와 절에 가끔 가요..

저희 집안은 기독교죠....



전 여기서 여러분께 말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목회자이십니다...

그러나 저는 기독교가 너무나 싫습니다.



물론 겉으로는 아들로서 생활한다지만..

타 종교의 배척심, 기독교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들,

오직 하나님이란 세뇌, 개인적인 올가미, 스스로의 철책 등등..

현대사회에 있어 가장 무섭고 위험한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성경에 위반된 내용이면 마귀며 사탄이고,

자신들이 이해를 못하는 것에 대해선..

무조건 사탄, 이단입니다.

세상에 그런 끼워맞추기가 어디 있습니까?..



좋은 내용도 많이 있다지만...

28년 동안 기독교를 보면서 생각한 것은..

끼워맞추기 종교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붓꽃



자 한 가지 예를 들어보져..

예전 기독교 정치가 너무나 강했던 천동설, 지동설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천동설의 내용....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나라이기 때문에

지구는 중심이고 태양이 지구 둘레를 돌고..

지구는 네모 반듯한 정사각형이다.



지동설 내용



아니다. 태양은 태양계 줌심에 있고 지구는 3번째 행성에 존재한다.


자 여기서 볼때..

지동설을 주장하던 갈릴레오는 개죽음 당할뻔 했습니다.



아시죠?....

이때는 기독교가 판을 치는 시대라..

조금이라도 기독교에 어긋난 말을 할 시..

목이 날아가는 시대였습니다.



하물며 갈릴레오는 그것을 무릅쓰고 이런 대단한 말을 한 것 입니다.



자 현대에 와서 누가 지구가 네모라고 말하겠습니까?..

태양은 당연히 중심이란 것을 알죠.....


수련



그럼 결론은 나왔습니다.

기독교는 현재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마귀나 이단으로 보고...

나중 이해가 되면.......

아 그땐 몰랐다... 미안하다. 이게 끝입니다.



원래 종교란 스스로의 자신 안에 신(神)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일뿐...

그 종교가 자신 스스로를 책임 못집니다...



기독교나 불교나 기타 등등 타 종교들 역시 마찬가지....

현대 종교들은...

너무나 타락과 부패가 심하며 그들 역시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 돈과 명예를 중시합니다.



세계를 둘러보면 정말 그렇습니다...

종교 때문에 이라크와 미국은 맨날 싸움질만 합니다.

다 이것이 종교전쟁이요 지옥인 것입니다.



진정으로 참 자아를 발견하고자 한다면..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여러가지는..

하나(一)에서 나온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장미



그것을 이것 저것 이리 저리 붙여서 서로 자신이 옳다고..

자신들 종교 아니면.. 다 죽여야 된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아직도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신의 종교와는 다른 사람들하고는 멀리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이나 불교인이나..

스스로에게 좋은 말과 좋은 구절들을 스스로 행하면 된다는 것 인정합니다.)



저는 종교가 정말 싫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에게 나옵니다. 자신=자+신



불교의 말을 인용해 보도록 하져....



부처가 그랬습니다.

누구나 부처다...

또한, 기독교의 예수도 그랬습니다.

너희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



이것은 무었을 의미합니까?..

우리 자신들은 신이란 것입니다.

즉 어디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왜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이것 저것 믿고 하다가..

허송세월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래서 예전에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우주가 탄생되었고 하나의 신이 있다면...

그 우주를 움직이는 생명체(빛).


저 역시 소우주이기 때문에 제몸은 우주의 전체 모습이다고 생각해왔고..

또 그우주를 콘트롤하는 매개체 ("신") (빛) (정신) 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것을 우리는 영혼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꽃



우리의 영혼을 찾는다면 스스로의 신을 찾는 것이기에..

저는 제 자신을 믿습니다.

자신 말고는 누구도 자신의 카르마(업)은 풀리지 않으니까요...



암튼 저는 너무나 힘듭니다.

이런 종교 문제로 헤어진 거라면 더욱더 심각한 상황이에요..



이런 내 맘을 그녀가 알아줄까요...

이 답답한 마음을....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