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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분들은 육고기 안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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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mi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07.30), 작성일 04-09-07 22:25, 조회 4,3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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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육고기를 안 먹은지 4달째 되가는데...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그런 것은 없는데...



대인관계상 상당히 제약이 따르고 불편하더라구요.



예를들어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할 때면 밥과 술 다 먹을 수 있는 고



깃집을 자주 가게되는데 전 고기 안 먹으니깐 냉면이나 그냥 된장에 밥을 먹는



데 좀 불편한데다가 왜 고기 안 먹느냐고 물어보면 마땅히 할말도 없고...



그리고 1, 2사람에게 얘기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명이다보니 요샌 주위에



서 채식주의자로 불립니다. --;



밖에서 밥 먹을 때도 식당이나 이런데가면 음식 먹을 수 있는 것도 제한적이고



원래 육고기 많이 먹는 편이 아니어서 괜찮은 편인데 닭고기는 예전부터 좋아



해서 이건 좀 먹고 싶네요. ㅎㅎ



그냥 채식주의자라고 하거나 한약 먹는다고 거짓말 하는게 제일 편한거 같아



요 



그렇다고 신과의 재결합을 위해서 금식한다고 말할 순 없지 않습니까?





이제 좀 적응되면 생식으로 가야겠네요.





여기 있는 분들은 어떤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9:21)

eQUIlIbrIUm님의 댓글

eQUIlIbrIUm 이름으로 검색 211.♡.169.235,

  저도 예전에는 고기 먹고 싶어도 없어서 못 먹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피라밋과 히란야를 알고 명상 수련을 어느 정도 해나가다 보니 자연히 고기랑은 멀어지게 되더군요..
3주 전에 아는 분 집에 컴퓨터 수리 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짬뽕을 주문해서 주시는데, 그날 몸이 얼마나 탁하고 힘든지 말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지하철 계단을 올라가는데 다리가 얼마나 무겁고 힘든지 꼭 70대 병든 노인처럼 느껴지더군요.. 겨우 오징어 조금 들어간거 치곤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것을 몰랐을 땐 생선은 먹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 먹습니다...
어찌 보면 먹을 수 있는 폭이 줄어들어서 안 좋은 것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저는 몸이 그만큼 정화되고 변화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
작년 겨울 무렵부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침은 천주생기 생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요즘 어른 숟갈 2개 분량에 물에 꿀 조금 타서 먹고 있는데 생각보다 속이 든든하고 힘이 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이용해 보세요... ^^

비광님의 댓글

no_profile 비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1.50,

  육고기를 의식적으로 안먹을려고는 안하셔두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수련초기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서는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낳겠죠. 하지만 땡길 때는 먹어 보고 어떤 반응이 있는지 살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어떤 단체에서는 아예 육식을 안하겠다고 해야
가입해서 수행할 수 있는데... 수행에 별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