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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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귀신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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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성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33.107), 작성일 05-10-18 22:26, 조회 4,70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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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여러 가지 일로 바쁘다 보니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나마 원장님께 진정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 전하게 되는군요.



저번 주 목요일(10월 12일) 원장님께서 천도제를 하신 이후 있었던 놀라운 경험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우선 그전에 연구회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약 20년 가까이 전기․통신 공사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4월경에 아는 형님 일을 도와드리고자 공사 현장에 갔다가 지금은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재현이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MDF 작업을 하다가 사다리에서 거꾸로 떨어져 머리와 어깨를 크게 다쳐서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재현이를 통해 ′히란야′를 알게 되었고 아픈 부위에 히란야 스티커를 붙여줘서 아프지도 않고 정말 편하게 잠을 잤습니다.



이상하게 마음이 잘 통하고 함께 있으면서 그날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이 시원하게 잘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어떤 특별한 인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동생겸 직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달 뒤 수년 간 알고 지낸 형님에게 빚 보증 잘못 선 바람에 집과 회사까지 날아가고 거의 거지 신세가 되어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감에 분노와 실망감, 절망이 한없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게다가 그후로 잘 진행되던 공사에서 3번이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 말할 수 없는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대 독자 장남으로서 그동안 어머니를 모셨는데, 형편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누나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몇 달 월급이 밀리면 말없이 떠나고 여러 가지로 요구를 할 터인데 재현이는 오히려 힘내라면서 격려해주면서 함께 해 주더군요.



그렇게 고통과 상처입은 마음뿐이었는데, 꼭 원장님을 찾아 뵙고 상담을 받아보라는 동생의 성화에 연구회를 방문했습니다. 제 기운과 마음으로 원장님께서 크게 힘드셨을 텐데 저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시더군요.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살라’고 하셨죠.



그때는 그 힘든 일의 배후에 조상 무덤으로 인한 귀신 기운인지는 정말 몰랐었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스스로 의지가 강하고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모든 일을 해결해 왔기에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중요한 순간에 숨이 턱 막히는 것처럼 먹통이 되는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그때마다 얼마나 실망이 컸는지 모릅니다.



그런 저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동생이 수차례 무덤과 귀신 기운에 대해서 말을 해줬지만, 가족의 대소사를 챙기고 제사를 담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렇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부족했습니다.

처음 전기 일을 배우는 동생이 오전에는 멀쩡하다가 시간이 갈수록 정신이 나간 듯 멍해있는 것을 보고 자꾸 혼을 내고 그랬는데,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까지 제가 처한 기운이 연결된다는 것을 꿈에도 몰랐기에 자꾸 정신 차리지 않는다고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전기 일이라는 것이 순간의 실수에 목숨이 왔다갔다하기에 제 입장에서는 조그만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서 부글부글 원인 모를 분노와 피해의식, 동생의 월급을 챙겨주지 못하고 고생시킨다는 미안한 마음, 절망감에 단 하루도 마음이 편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때는 제자신도 모르게 화를 냈다가 조금 누그러진 후에 미안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했었죠.



그나마 동생이 방 안에 옥타헤드론을 설치해 주고, 항상 옴 진언 CD를 틀어놓으라고 해서 잠들기 전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듣고 있다가 자는 때만큼은 고통스럽게 따라붙는 시름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잠깐 잊을뻔 했네요. 동생이 선물로 준 ‘매직 스트로우’ 덕분에 체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그동안 아무런 느낌 없이 먹었던 고기도 먹지 못할 정도로 변화가 많았습니다.

젓갈 들어간 김치 먹고 나서 설사와 복통으로 몇 번이나 화장실을 갔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힘든 일을 하다보니 피부가 많이 거칠고 투박했는데, 여자 피부처럼 손이 많이 부드러워지더군요. 화장품 같은건 바르지도 않은데 말이죠.



귀신 기운 때문에 힘이 빠지는지 그것을 모르고 ‘매직 스트로우’로 물을 마셔서 고기도 못 먹고 힘을 제대로 못내서 한 동안 피하기도 했었습니다.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서는 지금은 항상 ‘매직 스트로우’로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동생을 통해 ‘무덤용 히란야’를 구입해 놓고도 2달 가까이 무덤에 묻는다 하면서도 하지 못했습니다. 집이 완도라서 한 번 내려갈려면 비용을 어느 정도 마련해야 하기에 일정을 잡아놓고 그날 갈려고 하면 돈이 준비가 안되거나 기타 다른 상황으로 인해 자꾸 미뤄지는 일이 수차례 많았습니다.



결국은 차 안에 놔두고 시간나는대로 간다 하면서도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보다 못한 동생이 원장님께 여쭤 봤는지 자기가 직접 가서 묻겠으니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결국 날짜는 정하지 않고 내려가는 당일날 전화하기로 한게 저번 주였습니다.



10월 12일 그날 동생이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가는데, 12시경 의정부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눈이 빠질 듯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머리가 아픈지 운전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전화했더니 아마 오늘 무덤에 히란야 묻는 것 때문에 그럴 것이라고 하더군요.



동생 덕분에 친가, 외가 조상 무덤에 히란야를 묻고 난 그 다음날 천도 날짜가 잡혔습니다. 천도제 당일날 ‘인연 지어진 모든 조상이 근원인 빛의 세계로 돌아가라’고 마음을 내고 원장님 천도제 지내는 시간에 함께 하라고 동생이 전해주더군요.

천도제가 끝난 후 원장님께서 잘 됐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상하게도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천도제 하는 시간에 옴진언 CD를 틀어놓았는데, 원장님과 통화한 직후 톡톡 튀는 소리가 나더니 CD가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천도제를 끝낸 다음날 10월 14일 오후 4시 경이었습니다.

충남 보령시의 복지관 공사와 관련된 견적서를 재작성하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싸늘해서 방문을 닫아놓고 한참 작업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확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문이 열렸지만 잠시 동안 사람이 연 흔적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10여 초가 흘렀을 때 하얀 소복을 입은 여인이 갑자기 들어오더군요. 얼굴에 핏기가 없어 백지 같았고 눈이 얼마나 살기가 가득한지 똑바로 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난데 없이 들어오면서 “이 죽일 놈! ?? …” 하면서 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참 동안 대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얼마나 몸서리가 치는지 꼼짝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뒤로 하얀 백색의 천사 옷을 입은 듯한 여자가 나타났습니다. 얼굴이 환하고 미소를 띄면서 나가지 않으려는 그 여인을 끌고 나가더군요.

그러면서 “공주는 가까이 있다”하는 뜻모를 말을 하면서 사라졌습니다.



잠깐 동안 일어난 일이 꿈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얼마나 얼어있었는지 한 40분간을 꼼짝도 못했습니다. 지금 생각만 해도 그 기운이 전해질 정도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사건이었습니다.



귀신을 맨 눈으로 본 것하며, 그것도 닫혀있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보고도 정말 믿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살기가 가득한 존재가 함께 있었으니 하는 일마다 막히고 분란이 일어나는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그 현상이 업장이 끝나고 천도가 잘 된 것을 보여준 것이며,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이젠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지는 것이 하나둘 일이 잘 풀려나갈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바쁜 일이 끝나면 여유를 가지고 원장님을 찾아뵙겠습니다. 이외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 많았었는데 그때 말씀 드릴까 합니다.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연락드리고 시간나는 대로 들르겠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