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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전환(great shift)과 에고(ego)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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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은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142), 작성일 11-10-17 11:34, 조회 4,1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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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감이란 매우 독특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영감이 일어나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기적들이 일어납니다. 아시다시피, 그것은 시작일 뿐 끝이 없습니다. 처음 이 책을 엮기로 할 때만 해도 모두들 이야기하는 2012년이라는 전환점으로 우리를 이끄는 에너지에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2012년과 관련해 이야기가 무성합니다만, 그거야 어쨌든 우리는 누구보다 먼저 그 지점에 이르러야 합니다. 확실한 것은 처음 우리가 출발할 때의 육체 상태와 신념체계가 거기에 다다를 때면 모두 바뀌게 된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것이 지금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2년이 코앞에 닥쳐온 이때, 다가올 변화들을 수용하지 못하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변화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의식적으로건 무의식적으로건 인류가 다양하게 감지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들을 더 잘 이해하고 직면하도록 돕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사람들의 내면뿐 아니라 모든 국가와 문화권에서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거대하고 어느 곳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가장 깊은 차원까지 변화시켜, 이제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연민의 물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사람들이 깨어나고 있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으며,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전환에는 에고(ego)의 엄청난 도전이 따릅니다. 에고는 우리를 환상 속에 가두고 그것이 우리의 진짜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에고를 자각할 때 우리는 비로소 두려움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고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영혼은 늘 우리에게 빛을 비춰줄 방도를 찾고 있습니다. 그것은 명상, 연민, 워크숍 등을 통해 표현되기로 하고, 예술적 능력을 통해서나 자연 속에서 걷는 것 같은 단순한 행위를 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에고가 아닌 영혼을 살찌우는 삶을 의식적으로 선택한다면, 누구나 열정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열정을 통해 창의성이 발현됩니다. 나는 그것을 ‘내면의 불꽃’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에고에 대해 다시 말합니다. 영혼의 빛을 따라 사는 것과 에고라는 거짓된 빛을 따라 사는 것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에고는 강렬하고 속임수에 능한 반면 알아차리기 힘든 미묘한 것이어서 우리는 에고에 곧잘 속습니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여서 잘 들여다보면, 에고가 위협에 처하면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어 진실한 빛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진보란 이러한 에고와 함께 드라마를 쓰려 드는 우리의 성향을 얼마나 근절시킬 수 있는가에 정확히 비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진보란 ‘나’에게서 나와서 ‘우리’에게로 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빛과 어둠, 용기와 두려움, 우리가 원하는 변화와 정작 변화가 닥쳤을 때 생길 일에 대한 걱정 사이를 오가며 끝없는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우리는 오직 하나의 빛, 하나의 여정, 하나의 가족만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 데즈몬드 투투는 “어느 날 우리는 깨어나 우리가 모두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걸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서로를 사랑하십시오. 마음의 평화를 찾으십시오. 자신의 진실에 충실히 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진정한 모습에서 나오는 빛을 따라 살게 될 것이며,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전환(great shift)입니다.





엮은이 마틴 발레

몬트리올, 퀘벡, 캐나라



(2012년, 그 이후의 삶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