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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란 무엇인가? (3) -나의 100일 천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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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 마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4.85), 작성일 08-03-07 22:16, 조회 5,29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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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구회와 인연을 맺고 그렇게 빨리 천도재를 지내야 겠다고 결정하고, 또한 제사도 끝내야 겠다고 모든 가족들을 설득하게 된 것은 원장님의 가르침과 제게 영적인 가르침의 스승이셨던 대행스님 길이 하나로 연결된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다 믿고 행했다고 만은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피라밋 모자를 배에 올려놓고 기운이 소통되는 신기함을 느낄때 마다, 제가 가르치는 모든 아이들이 히란야, 옥타헤드론의 피라밋 기운과 ,옴 시디를 틀어 놓았을 때 일으키는 반응들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도 수업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리거나, 또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1시간이나 멈추지 못하는 경우, 또는 옥타헤드론 바로 밑에 앉아 있을때 갑자기 말을 안하고 침울해 하기도 하였고, 졸려하는 아이등 (아이들은 기가 맑아서인지 그 반응이 빨랐어요)-절에서 배우지 못했던 다른 무엇이 있음을 느끼고 확인하며 믿음은 하나씩 키워져 나갔습니다.


100일 천도를 시작했습니다. 마음을 밝히는 뜻으로 초를 켜고, 진동수를 만들어 물한잔 올리고 나와 인연진 모든 조상님과 영가님들, 내가 만든 허상들, 에고의 마음들, 외계인들- 이젠 업장을 끝내고 근원인 빛의 세계로 돌아갑니다,


전생의 일을 모두 기억할 수 없지만, 만약 내가 만든 업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존재들이 내 안에 빙의 되어 있었다면 , 이제는 달라지도록 노력하겠으니, 용서하시고 우리의 본래 모습인 근원으로 돌아가자.


영가들이시여, 우주를 탄생시킨 빛의 의식이 영가님들과 함께 하십니다.

모든 빛의 형제들이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근원적으로 하나이고, 빛입니다.

당신들께서는 나의 또다른 모습이 투영된 것일 뿐 나와 다름 없는 하나입니다. 당신들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당신의 본래 모습인 빛으로 깨어나십시요.


이런 기도문구들을 마음내며 천도라는 것이 우리의 본래의식인 빛의 의식으로 깨어나도록 내 마음을 밝혀 그 밝은 기운이 조상님들과 하나로 연결되게 하는 것임을 배워나갔습니다.

절에서도 천도재에 무상가를 합니다. 고의 원인을 부처님께서도 무명이란 단어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무명이 무엇인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그것이 밝지 못한 생각, 근원인 신의 의식에서 멀어져 있는 어두운 생각, 부정적인 생각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대행스님께서도 천도재를 지내는 자손의 마음이 밝지 못하면,아무리 절을 많이 해도 소용이 없으니 절이 절만하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밝혀야 함을 일깨워주셨는데 그 뜻을 원장님의 가르침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했던 것은 에고의 마음들, 내가 만든 허상들 이란 구절이였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기운으로 에너지 장을 형성하여 몸에 병을 만드는 원인이라 하시며, 내가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 보며 , 참회도 하고 , 마음을 비워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중학교 시절부터 어깨와 등줄기가 아파서 공부할 때면 무척 고통스러워했고, 위장이며 대장또한 좋질 않아 변비에 소화불량으로 무척 고생하며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며 침도 맞으러 다니고, 대학 때는 이렇게 약한 몸으로 살아서 무엇하나 하고, 자살도 생각하며 휴학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때에도 침도 맞고, 한약도 먹고 했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못되었습니다.

나중엔 대충 침 놓는 자리를 기억해서 제가 스스로 놓기도 했지요.

아랫배가 차고, 가스가 많이 차며 손발이 차고, 혈압은 저혈압이라 늘 기운이 모자라고 잠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병이 아니라고 아주 단호하게 유사범님이 말했어요.

나는 아버지 체질을 닮아서 유전적 요인이라 했지만, 유사범님은 아니라고 100일 천도를 열심히 해서 업장이 벗겨지면 알게 될거라고 했죠.


그래서 정말 어려서 부터 자라면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돌이켜 생각하게 되었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잘난 척하고 싶어하고, 선생님들께 인정받으려고 했던 여러 생각들을 반성하는 마음을 냈습니다.

이렇게 업장이 벗겨지며 몸에서 기운이 쪽 빠져 하루 종일 잠속에 헤매이기도 하고, 감기처럼 기몸살로 앓기도 하며 ,변비로 고생했던 장이 설사를 쏟아내기도 하고, 하루 세번씩 변을 보기도 했습니다.


음식도 채식으로 바꿔보라는 권유에 그렇게 하고 나니, 소화는 잘되는데, 이상하게 어깨와 등줄기가 아픈 것은 간혹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남의 기운을 받아 일어나는 증상이라 하셨어요.. 예전에도 이런 일은 아주 자주 있었거든요. 그럼 밤새 잠도 못자고 괴로워했는데.. 그것이 소화 불량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운에 의해서도 그렇게 된다니..


그래서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라고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대행스님이 우린 둘이 아니다. 모두가 하나다. 내가 죽어야 진짜 나를 본다라고 하셨던 말씀들이 이제 몸으로 느껴지며 공부해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연구회를 찾아 원장님, 유사범님 말씀도 듣고, 원장님 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기를 넣어주시면서 원장님께서 무척 고통스러워 하시며 머리는 펑 뚫려있는데, 가슴은 꽉 막혀 있느냐며 꾸짖으셨습니다.

가슴이 막혀있었구나... 내가 여직 무엇을 공부했단 말인가. 머리속으로 이론으로 공부를 했구나. 나는 마음 공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공부를 머리로 했구나....


어머님 병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렇게 제 병을 고치는 길로 함께 갔고, 또한 너무나 모자란 상태였지만, 진리를 알고 싶어했던 제 간절함이 이제 참된 스승님을 만나 에고가 깨어져 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천도재 중에 몸에서 갑자기 더운 기운이 일어나며 땀이 나기도 하고, 한여름인데 무릎에서 냉기가 나와 무릎이 시렵기도 하고, 발바닥으로 냉기가 빠져나갔습니다.

갑자기 열이 오르며 땀이 난다고 하니 어머니는 갱년기 증상이라 했지만, 그것이 다 기운변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었음을 이젠 압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이젠 하나씩 유사범님이 말했던 의미- 병이 아니라 조상과 연결된 기운, 또 에고나 허상으로 만들어진 기운, 외계인 기운까지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들의 막힘이 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진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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