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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샤우버거-03) 위대한 자연주의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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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49.143), 작성일 07-09-28 22:44, 조회 6,08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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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자연주의 과학자 - 빅터샤우버거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말한다. 차라리 그들이 옳았으면 좋겠다. 나처럼 미친사람으로 간주될지 모를 또 다른 사람들이 지구를 계속 방황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은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만약에 진실로 내가 옳고 지금의 과학이 틀린 것이라면 .... 오, 인류에게 신의 자비가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빅터 샤우버거는 고대 바바리아 귀족 계층 일족의 혈통 속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상들은 1230년경 당시의 권세 있는 성직자중 하나였던 파사우(Passau) 주교와의 분쟁에 휩쓸려 그들의 특권과 샤우버그(Schauberg)라 불리웠던 영토를 빼앗겼다.

1650년경 가문중의 한 사람이 오스트리아로 건너와서 드레이세셀버그(Dreisesselberg)입구에 위치한 플록켄스타인 호수 근처에 정착했다. 그는 여기서 가문을 다시 일으켰는데, 따라서 가족들은 대부분 삼림의 경작과 야생생활에 매우 익숙해 있었다.


당시 그들의 가훈은 '대자연에 대한 경의'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들 가문이 사용한 문장에는 들장미로 화관이 둘려 처진 나무줄기가 새겨져 있었다. 이 가문의 후손으로서 플록켄스타인 호수 근처의 대삼림관리인을 맡고 있던 사람에게 아흡명의 자식이 있었는데, 1885년 6월 30일 다섯 번째로 태어난 아이가 바로 빅터 샤우버거였다. 빅터는 그의 아버지가 걸었던 길을 아무런 의심없이 따르고자 했는데 언젠가 그는 그의 일기에 이렇게 적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나의 가장 큰 꿈은 나의 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들처럼 위대한 삼림관리인이 되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빅터는 자연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혼자 하루종일 호수근처의 원시림 속을 거닐면서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거나 산에 인접한 자연 그대로의 강가를 따라 걷곤 하였다. 이내 빅터는 물과 숲들에 대해서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오히려 아버지나 나이 많은 친척들로부터 배우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빅터는 이러한 경험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그들은 직접 눈으로 본것과 직관적으로 느낀 것에 의존하였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물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적인 치유력을 알고 있었다. 예를 들어 좁은 수로를 통해서 깊은 밤에 자신의 경작지에 물을 대주면 그렇지 않은 이웃들의 경작지보다 더 많은 작물수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들은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적으로 물이 숲과 야생지역을 어떻게 유지시키고 치유시켜 나가는가 하는 보다 근원적인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다."


빅터의 어머니도 매우 자연에 친숙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빅터는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종종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회상하곤 했다.


"때로삶이 정말로 힘들다고 생각해서 네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에는, 강가로 가서 흐르는 물의 음악소리를 들어보렴. 그러면 모든 것은 다시 활기를 되찾아 올바르게 될 거야."


빅터는 이미 20세기 초엽에 "자연을 착취하는 과학은 인류를 파멸로 인도할 것"이라고 경고한 자연과학자다. 삼림지기의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도 받지 못한 채 초등삼림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자연 그대로 숲을 관리하면서 물과 숲의 숨어 있는 생명에너지에 관해 연구했다. 현대의 유물론적, 기계론적 과학에 반대하고 자연을 "생명을 가진 유기체"로 보는 그의 과학사상은 오늘날 과학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빅터는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른 바탕으로 한 이론의 실재적용에 고심한 자연주의 과학자이다. 그는 세계 최초의 "녹색운동가"이며, 그런 자연사랑의 시작은 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물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연의 운동방식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파괴의 에너지가 아닌 생명의 에너지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음을 많은 발명과 연구를 통해 보여주었다.


빅터가 지구의 환경재해를 예견하고 경고했던 20세기 초는 그래도 괜찮은 시기였다. 그러나 21세기가 코앞에 다가온 지금, 지구는 점점 더 파멸의 종착역으로 달려가고 있다.


"어떻게 재앙을 피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빅터는 다음과 같이 간단명료하게 대답하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과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자연을 모방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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