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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마하라지 어록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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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 마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5.187), 작성일 08-06-24 09:36, 조회 4,592, 댓글 0

본문


그대가 주의의 초점을 잘못 맞추지 않는다면



그대도 지금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을 봅니다.



그대는 자기 자신에게 주의를 베풀지 않습니다.



그대의 마음은 모두 사물, 사람 아니면 관념들에 가 있어서,



그대 자신과 결코 함께 있지 않습니다.



 



 



그대 자신을 주의의 초점 안으로 가져와서,



그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하십시오.



자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고,



자기 행동의 동기와 결과들을 지켜 보십시오.



그대가 무심코 자신의 주위에 지은 감옥이 무엇인지 연구하십시오.



그대가 아닌 것을 알면 그대 자신을 알게 됩니다.



그대 자신으로 돌아가는 길은 거부와 배제를 통해서입니다.



이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즉 실재는 상상적인 것이 아니며,



마음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있다'는 느낌조차도,



 비록 유용한 지침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는 보여주지만,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저 그것을 잘 바라보십시오.



'내가 있다'는 것 외에는 그대 자신에 대해



어떤 것도 참되게 말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그대라 지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그대 자신일 수 없다는 것을 일단 납득하면 '내가 있다'의 필요성은 끝납니다.



 



 



그러면 더 이상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러니저러니 말하는 데 관심이 없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무엇이라고 규정하려 드는 성향을 없애는 것이



그대에게 필요한 전부입니다.



모든 규정은 그대의 육신에만, 그리고 육신의 표현들에만 해당됩니다.



일단 육신에 대한 이러한 집착이 사라지면,



그대는 자연히 그리고 애씀없이,



자신의 본래적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 사이의 유일한 차이는,



저는 저의 본래적 상태를 자각하고 있지만 그대는 멍해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그렇게 인정할 때를 제외하고는 금으로 만든 장식품들이



사금에 대해 아무런 우위가 없듯이,



우리도 존재 안에서 하나입니다.



겉모습만 다를 뿐이지요.



우리가 성실하게 존재하면 매일 그리고 매시간 탐색하고 탐구하고 질문하면,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이 발견에 바치면 그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 -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17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