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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없다 --마하라지 어록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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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 마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10.12), 작성일 08-06-25 09:36, 조회 4,430, 댓글 0

본문


자네가 무엇인지는 알 필요가 없어.



자네가 무엇이 아닌지만 알면 돼.



왜냐하면, 앎이란 것은-



지각한 것이든, 개념으로 인식한 것이든-



이미 알려진 것을 가지고(어떤 것을) 묘사하는 것을 의미하는 한에서,



알려지지 않은 참앎(진아지)같은 것은 있을 수가 없어.



 



 



자네자신이라는것은 ,"이건 내가 아니다,



저것도 내가 아니다"식으로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 외에는



묘사 할 수가 없기 때문이야.



 



 



"나는 이것이다, 나는 저것이다"하고



말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허튼 소리일 뿐이야.



나는 이것이다,저것이다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결코 올바른 나자신일 수가 없어.



 



 



참자아는 지각으로도,



상상으로도 알수 없는 그 무엇인가 라네.



그렇지만 그게 없으면 지각도 상상도 있을 수가 없어.



자네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을 보고,



마음이 생각하는 것을 보고,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본단 말이야.



 



 



지각하는 바로 그작용자체는



자네가 지각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자네가 없이 지각과 경험이 있을 수 있겠어?



경험이라는 것은 누군가의 경험에 속해 있을 수밖에 없잖아?



누군가가 나서서 "그것은 내 경험이요"하고



선언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경험이라는 것이 나타나는 거야.



경험하는 사람이 없으면 경험은 없어.



경험에 실재성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경험자이지.



생각해 봐, 자기가 겪을 수 없는 경험이라면,



그것이 자네에게 무슨 가치가 있겠나?



 



 



경험된 것은 모두 경험이지.



그리고 모든 경험에는 경험자가 생겨나지.



그리구 기억은 계속성이라는 환상을 읽으킨다구.



실제로는 각개의 경험마다 경험자가 있는 것이며,



동일성의 느낌은 모든 경험자-



경험 관계의 뿌리에 있는 공통요소에 기인하는 것이지.



 



 



동일성과 계속성은 다른 거야.



꽃 하나하나가 자신의 색갈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색갈은 같은 빛에 의하여 생긴 것처럼,



많은 경험자들도 '나뉘어 지지 않고



나눌수 없는' 자각 안에서 나타나는데,



이경험자들은 기억 안에서는 각각 분리되어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 이말씀야-



이 본질이 바로 뿌리요,기초이며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는 모든 경험의 "가능성"이라네.



 



 



그것에 도달할 필요는 없어.



이미 자네가 바로 그것이니까.



만약 자네가 기회를 주면 그것이 자네에게 올 거야.



비실재에 대한 집착을 놓아 버려.이 사람아-



그러면 실재가 갑작스럽게 슬그머니 자신 안으로 발을 들여 놓을 것이네.



 



 



자네자신이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고



개념적으로 상상하거나,



혹은 이것을 한다,저것을 한다는 행위자라는 생각을 하지 말게나.



그러면 곧 자신이 모든 것의 근원이자



핵심이라는 깨달음이 올 것이야.



이와 더불어, 선택도 선호도 집착도 아닌 대자비적인 사랑,



모든 것을 사랑받을 가치가 있게 하고



사랑스럽게 만드는 신묘한 큰힘이 도래한다네.



 



- 스리 니사르가다타 마하리지 -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17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