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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심안은 먼지로 덮혀 있다 (Osho Rajne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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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 마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79.101), 작성일 08-06-15 23:23, 조회 4,812, 댓글 0

본문


명상보다 가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명상을 맛보지 못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제일 가련한 자이다.



그들은 모든 부를 소유하고 있을 지라도 여전히 거지이다.



아직 진정한 보물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죽음도 파괴할 수 없는 보물,



아무도 그대로부터 빼앗아갈 수 없는 보물, 그대 존재라는 보물.

우리는 무진장한 보물을 지니고 있으나



그것을 찾아보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다.



우리는 너무 외부에만 골몰해 왔다.



너무 표면적이고 너무 외향적이어서 우리는 내면을 탐구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내면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 사람들이 영혼도 신도 없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사실 그들은 내면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이 하는 말은 엉터리이다.



왜냐하면 외부는 내부 없이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내부 역시 외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평화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외부에서 평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가짜 평화이다.



그것은 단지 가면일 뿐이다.



깊은 내면에는 여전히 광기가 존재한다.



내가 가르치는 평화는 이것이 아니다.



그것은 소위 조직화된 종교에서 가르치는 평화이다.

그들은 그대에게 억제하도록 가르친다.



그들은 그대에게 억지로 평화를 만들어내도록 가르친다.



의지를 통해서 획득한 것은 자아를 통해서 획득한 것이다.



그것은 깊은 내면으로 들어갈 수 없다.



에고, 그것은 아주 피상적인 현상이다.



그것은 그대에게 아름다운 외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그것 뿐이다.

평화를 얻는 두 번째 방법은 명상이다.



평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생각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대의 행동, 생각, 감정을 3차원적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첫 번째 차원은 행동이고,



두 번째 차원은 생각이다.



세 번째 차원은 느낌이다.



이 모든 차원을 아무런 판단도 내리지 않고 고요히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면 서서히 서서히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대가 지켜보면 볼수록 지켜볼 것이 점점 더 줄어든다.



그대의 감사가 완벽해지면 그대의 마음은 완전히 멈춘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의 정지속에 평화가 있다.

평화는 명상의 부산물로 생겨난다.



그것이 바로 진짜이다.



그때 명상은 그대와 존재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가 된다.







명상은 마음이 없는 상태(no-mind)다.



그것은 마음의 중심에 있는 것도 마음의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니다.



단순히 마음을 벗어난 것이다.



그것은 마음에서 떨어져서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다.



그것이 영어에서 말하는 엑스타시의 정확한 의미이다.



바깥에 서 있는 것, 마음 밖에 서 있는 것이 엑스타시이다.

그리고 그것이 명상이다.



단지 외부에서 지켜보는 자가 되어라.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



더 이상 마음과 동일시하지 말라.



거리의 교통 흐름을 지켜만 보듯이,



곁에 있는 나무 아래에 조용히 앉아 있으라.



지나가는 사람은 상관없다.



단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만 보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말고,



변명도 비난도 하지 말고,



아무런 선입견도 갖지 말고,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고,



아무 감사도 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을 때,



<이것은 좋다, 저것은 나쁘다>라고  말하지 않고 



깊은 침묵 속에서 지켜볼 수 있을 때, 그것이 명상이다.

명상과 함께 기적이 일어난다.



기적은 꼭 명상과 더불어 일어난다.



마음은 사라지고 없다.



서서히 서서히 그대는 멀리서 들려오는 소음을 듣는다.



갑자기 마음이 없어지는 순간이 온다.



마음이 희미해지고 사라진다.

그리고 그곳에 마음이 존재하지 않을 때,



그대가 마음을 떠나 홀로 존재할 때,



향기가 풍겨 나오기 시작한다.



그대는 집에 돌아왔고 충만하게 되었다.



그대의 존재에서 천개의 꽃잎을 가진 연꽃이 피어난다.



그대의 향기가 존재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그것이 기도이다.



그것이 우리가 존재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고,



또한 우리가 존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17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