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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와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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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8.19), 작성일 09-03-02 12:43, 조회 4,594, 댓글 3

본문


절에 간 빛나리~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5:17)







어~ 오늘 아침부터 까치가 우네~



오늘은 손님이 오실려나~



중천에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시간 저 멀리 누군가 올라온다.



법성스님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오~~빛나리님! 전화도 없이 뜬금없이 어떤 일이십니까?



그냥 지나다 스님이 생각나서 왔습니다.



요즘 법성스님이 마음공부 많이 하셨나? 궁금하기도 하고 보고도 싶고 해서 왔습니다.



빛나리님 먼저 저희 주지스님께 문안인사 드리시죠?



스님! 빛나리가 왔습니다.



오~ 빛나리 요즘 잘 지내시는가?



스님 옥체만강하시는지요?



먼 옥체긴 그냥 내 마음의 집이지.



이리 와서 차나 한잔 하자~



네~



이렇게 셋이서 만나는 것도 오랜 만이지?



한 5년은 된 것 같습니다.



공부는 잘 되는가?



더불어님, 빛사랑님, 아름다운 마음님, 빛과함께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요즘 더불어님은 별로 활동이 없더라.



좀 맛있는 것도 좀 사드려라~ 빛나리 너만 참치회 먹으니까 그렇지~



스님 말씀 따라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스님께 성경 말씀을 좀 물어봐도 될까요?



내가 아는 만큼 말해주겠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라고 했는데 무슨 말씀인지 좀 가르쳐 주십시오?



교회에서는 예수님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에 간다고들 알고 있어요.



그러냐?



그러면 그 사람들이 사람들을 그리스도 대하듯 하는 것을 보았느냐?



아니요.



그러면 그 해석은 거짓말이다.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대화를 하는 대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주 친한 사이였었다.



어느 날 이성계는 무학대사를 놀려 주려고 이런 질문을 했다.



나는 대사가 돼지머리로 보입니다만,  대사! 당신은 내가 무엇으로 보이시오?



그러자 무학대사는 내가 보기에는 당신은 부처님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이성계는 껄껄 거리며 아니 대사! 나는 당신을 돼지머리라고 놀렸는데



화가 나지도 않습니까? 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무학대사 이렇게 대응하였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것이지요. 라고 응수를 했단다.



이 말에 이성계는 큰 깨우침을 받았다. 



빛나리가 그리스도라고 알고 살면 모든 사람들도 그리스도가 되지 않겠냐?



그렇습니다. 스님!



네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라고 보고 살면 어찌 네가 새로운 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너 자신을 아는 것이 새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이니라.



그러면 스님은 저를 부처로 보면서 대하시고 계십니까?



아니다.



그럼 뭐로 보십니까?



그리스도로 보고 있다.



부처로 보시지 않고 왜 그리스도로 보십니까?



빛나리가 나를 그리스도로 보고 있으니 내가 그리스도요.



그리스도가 된 나는 빛나리가 그리스도로 보이지 않겠냐?



맞습니다. 스님!



저도 무학대사처럼 사람들을 그리스도(부처)로 보고 살겠습니다.





요즘 법성스님은 수련하느라 바쁘신가 봐요?



차크라 명상에 맛이 들려 바쁩니다. 



법성스님은 요즘 차크라가 많이 열렸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요즘은 시공을 초월하여 우주 공간까지 왔다 갔다 합니다.



와~ 정말 부럽습니다.



명상센터를 개원하면 빛나리님도 와서 수련하십시오.



특별히 빛나리님은 대환영입니다.



오~ 법성스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빛나리님도 절밥 먹고 가시지오.



AUM~~



 



                                            잘샬롬 _()_

순수님의 댓글

순수 이름으로 검색 211.♡.35.44,

  너 자신을 아는것이 새로운 사람이 되는 방법이니라.
너가 그리스도로 알고 살면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가 되지 않겠냐?

<초인들의 가르침을 찿아서>에서 대사들이 도든사람들이 다 대사로보인다고
한말을 알아듣고 이해가되요.

고맙습니다 *^^*

아름다운 마음님의 댓글

no_profile 아름다운 마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10.42,

  절에 가실때 저도 데리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법성스님 뵙고 싶은데요.. ㅎㅎㅎㅎ
요즘 법성스님은 뵙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두분께서 대화를 통해 가르침을 주시니 좋습니다.
저희 회원님들은 모두 천부경을 하셨죠?  주변에 함께  그리스도, 부처의 본래 모습으로 깨어나기를 바라는 분들을 위해 꼭~~~ 천부경을 할 수 있도록 마음내보자구요..
감사합니다. ()

빛사랑님의 댓글

빛사랑 이름으로 검색 211.♡.234.51,

  법성스님 축하드립니다.
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고 더 많은  진리의 해설 부탁드려요.
 
빛나리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