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링크
추천링크

돼지가 물에 빠지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빛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08.19), 작성일 09-03-06 08:36, 조회 4,251, 댓글 3

본문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스님! 어제는 대지가 물에 빠진 날이었어요!



법성아 그 돼지를 잡아 마을 사람들이 잔치는 벌였느냐?



아니요. 대지는 그 돼지가 아닙니다. 스님~



어제는 봄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지들이 노래하며 잔치를 벌이며 즐거워하더냐?는 말이다.



많은 중생들이 즐거워하며 기뻐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대지가 물에 빠지지 않는 지역도 있단다. (태백)



모든 나라가 대지가 물에 빠졌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부처님이 자비의 물에 온 나라를 적셔



방방곡곡의 산천에 기쁨의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고싶구나~



모든 꽃들은 우리 중생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워 우리를 미소 짓게 하고



모든 냇물은 우리의 중생들의 마음에 평화를 주기 위하여 날마다 노래하는 데



모든 나무들은 우리 중생들이 춤을 추라고 몸을 흔들어 춤을 추건만



세상사에 지친 중생들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모든 만물이 낙심이로구나~



그렇습니다. 스님~



법성이 네가 먼저 모범을 보여라.



어떻게 하면 됩니까?



법성아 네가 만물을 향하여 미안해~~ 사과하여라.



법성아 네가 만물을 향하여 용서해~~ 용서를 빌어라.



법성아 네가 만물을 향하여 고마워~~ 고마움을 전해라.



법성아 네가 만물을 향하여 사랑해~~ 사랑으로 품어라.



법성아 네가 만물을 향하여 너희는 온전한 부처라고 말해라.



그리하면 모든 만물은 중생을 위하여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이다.



너는 자연에게 자연은 법성이 너에게 하나의 의미가 되어 줄 것이다.



성서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기 전에 의인 50명만 있다면 멸망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의인의 수가 점점 45명, 40명, 30명, 20명,마지막에는 10명까지 내려갔지만 찾지 못하고 망했지.



지금도 이 지구를 구하기 위하여 100명만 있다면



그들이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이 지구를 향하여 온전함을 선포한다면 어찌 지구가 멸망을 하겠느냐?



법성아 네가 먼저 부처의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지구의 온전함을 선포하여라.



그리하면 또 다른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받아 부처님의 자비의 마음으로 또 지구의 온전함을 선포할 것이다.



그리하여 부처 100명만 있다면 어찌 이 지구가 황폐화가 될 수 있겠느냐?



법성이가 지구를 축복하면 다른 사람들도 지구를 축복할 것이다.



제가 부처의 자비의 마음을 온 세상에 발하겠습니다.





AUM~~~



스님 고맙습니다.



 

                                                잘샬롬 _()_   









아름다운 마음님의 댓글

no_profile 아름다운 마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10.42,

  AUM~~~ 대지가 물에 빠진 축복된 날!  맞습니다. ^^
지구의 온전함을 선포합니다. 지구 어머니! 사랑합니다.
지구에 있는 만물에게 미안해~~ 용서해~~ 고마워~~ 사랑해~~
너희들이 주는 사랑을 느끼지 못했구나. 만물만생아! 우리 함께 더불어 사랑하며 진화해나가자! 
오늘도 유머넘치는 글로 즐거움과 지혜를 주시는 빛나리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

나의눈님의 댓글

나의눈 이름으로 검색 128.♡.97.142,

  어제 빨래를 널어놓고 출근했다가 비맞은 빨래를 걷으면서 일주일동안 빨래
널을 날이 없다는 불만(?)섞인 생각이 났고, 그 생각 뒤에는 이 비가 비를 기다리는 사람들,
자연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작은 한 생각이 또다른 큰 마음을 가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순간순간 내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관찰해야겠어요
내 마음이 마른 땅을 적시는 물처럼 흘렀으면 좋겠네요
글로서 깨우쳐주시니,,감사합니다.

순수님의 댓글

순수 이름으로 검색 211.♡.35.44,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이 지구를 향하여 온전함을 선포한다면 어찌 지구가 멸망 하겠느냐?

만물을 향하여 사과하고. 용서를빌고, 고마움을 전하고, 사랑으로 품어주는
우리모두가 되기를......_()_.......

빛나리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저의마음에 또한 우리모두에게 모든만물들에게 전해지고 
아름답게 하시니 내마음이 무척기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