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원장 이야기


조문덕 원장 이야기

초현실을 쫓는 사람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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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란야, 작성일 16-05-06 21:28, 조회 4,5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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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문덕 원장님과 회원 간의 상담 내용을 중심으로 2000년부터 작성된 글입니다.)
 
 
한번은 박 회장님의 둘째 아드님이 급하게 필자를 찾아 왔습니다. 박 회장님과 김 지수(가명)목사님 두 분이서 IMF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가지고 대통령과 면담을 하게 되었답니다. 김 지수 목사님은 신분은 목회자였지만 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회장직을 겸할 정도로 나라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이 일만 잘 성사되면 외국으로부터 자본을 끌어들여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무척 긴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수없이 일의 성사가 잘될 수 있도록 필자에게 기를 넣어 달라는 부탁을 하더군요. 정말 박 회장님이 추진하는 것과 같이 일이 잘 성사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피해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필자에게 그대로 전해지게 되었지요.
 
 
명상실로 들어가 기(氣)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두 분이 청와대를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옆으로 낮은 나무들이 잘 정돈되어 가지런히 서있는 복도를 지나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대통령께서 나오며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지요. 박 회장님이 국가에 필요한 자금 확보 및 경제 전반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짧은 시간 내에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간혹 옆에서 김 목사님이 거들어 주는 모습도 보이고 있었죠.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어떤 사람이 들어와 대통령께 무언가를 받아 가지고 나가고 있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 안쪽으로 휠체어와 지팡이가 같이 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 날의 상담 내용은 지금은 까마득히 잊혀진 일이지만 김 대통령께서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충정어린 두 분의 말씀을 이해하시고 제안서를 검토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고 있음이 전해졌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잘 진행되었음을 전해들은 박사장님은 기뻐하며 바삐 두분을 모시러 청와대 앞으로 갔습니다. 잠시 후 두 분을 만나 면담 중에 있었던 일을 확인하였지요. 어떤 분이 들어와 대통령께서 메모지를 전달한 일과 그것이 어떤 내용이었으며 진짜 대통령 뒤로 휠체어가 있었는지 물어보았답니다.
 
 
박 회장님과 김 목사님은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안에서 일어난 일을 직접 눈으로 본 것처럼 알 수가 있는지 믿을 수가 없다며 무슨 몰래 카메라같은 장치를 했느냐고 깜짝 놀랬다고 합니다. 박사장님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이에 놀란 김 목사님은 그런 능력자가 있다니 한번 만나 뵙고 싶다며 주선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로의 김 목사님이 몸담고 있는 교회만 해도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전국의 목사님들이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도움을 청할 정도로 덕망있는 분이었습니다. 김 목사님과 김 대중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민주화운동과 재야활동을 통하여 서로 교분이 있었으며 감옥에도 같이 투옥되어 함께 고초를 겪었던 사이였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박 회장님과의 만남도 주선할 수가 있었지요. 하지만 투옥되어 감옥살이를 여러 번 하다보니 허리디스크와 고혈압 등 온몸에 병들지 않은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었던 며칠 후 박 회장님과 김 목사님은 본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필자를 만나 기(氣)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별다른 표현은 없었지만 뭔가는 있다는 느낌을 받으셨는지 그 날 이후 몇 번 더 오신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언제인가 김 목사님이 갑자기 고혈압이 도져서 급히 119로 병원으로 실려가고 있다며 급하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가 박 사장님으로부터 왔습니다.
 
 
전화를 통해 원격으로 기(氣)를 넣어드렸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여 담당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았지만 그렇게 심한 증세가 아니니 안정만 취하면 된다는 의외의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문득 필자가 떠올라 기를 보내 주신건지 박사장님에게 물어보더랍니다. 다급하게 아팠던 사실조차 무색할 정도로 멀쩡한 상태로 돌아오게 되었고.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지요. 그리고 무언가 진중하게 생각을 하시더니 자신의 부인을 꼭 한번 필자에게 보여야 한다고 했답니다.
 
 
김 목사님의 부인의 경우 무릎관절과 디스크가 심해 목사님보다 더 몸이 안 좋으셨지요. 전국 목사님부인들과 신방을 같이 가고 싶어도 몸이 불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지병이 효험을 보게되자 제일 먼저 부인의 고통을 낫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며칠 후 예약과 함께 두 분이서 무거운 발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릎이 안 좋은지라 옆에서 부축을 하며 어렵게 3층까지 올라왔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피리밋이 많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고 무언가 의심스럽고 불편해 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을 믿고 왔으니 돌아갈 수는 없고 기를 받고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필자에게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무언가 확인하고 싶어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
필자는 웃으며 “아뇨, 믿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지요. 약간 화가 나셨더군요.
 

“내가 들어올 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가야 되겠군.”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상담실을 나와 신발을 힘겹게 신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필자가 반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은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러자 신을 신다 말고 어떻게 자신에게 그런 무례한 질문을 할 수 있느냐는 표정으로 필자에게 무언의 말씀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믿지 않는다 할 수 있는 분입니까? 우리들 가슴속에 항상 계시는 분이라는 걸 모르십니까?” 그분은 놀라고 말았지요. 자신도 모르게 천장을 쳐다보다가 이젠 기를 넣어 달라며 황급히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다급해지니 행동도 빨라지더군요.
 

다시 기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의문이 풀리자 자연히 마음을 열어놓게 되었고 필자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기운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기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셨지요?”
 

필자가 물어보았습니다. 그분은 너무 놀라워하며 마치 불덩어리가 온몸을 돌아다니는 것 같다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좀 전까지의 고통스럽던 모습은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돌아가시는 걸음걸이조차 가뿐하고 편안하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종교인들에게 기를 넣다보면 재미있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특히 어떤 종교인들은 마치 불덩이가 돌아다니는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불과 물에 의한 심판과 종말에 대하여 항상 되뇌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의심의 여지없이 자신들의 잠재의식에 깊이 새겨진 것은 아닌가 합니다.
 
 
구약을 보면 노아의 홍수이후 절대로 이와 같은 심판은 없을 것이며 무지개가 이를 증명해주는 증표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를 잊어버리고 또다시 심판을 말하고 있습니다. 적혀있는 글자만 본다면 그 속에 가려진 진실성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워야 한다는 겁니다.
 
 

필자가 관해 본 바를 밝혀 볼까요?

 
 
물과 불의 심판이란 다름 아닌 우리 신체의 기의 작용에 대한 비밀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의 몸은 70%의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불의 기운도 가지고 있지요. 차가운 물의 성질은 위로 올라가야 하고 뜨거운 불의 기운은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 기혈의 흐름을 말하는 겁니다.
 

우주의 음양의 원리에 의해 형상 지어진 태극의 모양을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그러나 현재의 태극은 해석을 잘못하여 역으로 흐르는 오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붉은 기운을 태양이라고 해석하여 위를 향하게 한 것과 파란기운을 바다라 하여 밑으로 내려보내는 오점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심판이란 광자대의 시대가 도립하여 하나님의 빛 에너지(우주의 깨달음의 에너지)가 우리의 몸에 직접적으로 다가오게 되면 부정적이고 물질적인 욕심으로 가득 찬 준비되어있지 않은 몸과 의식체들은 붕괴될 수밖에 없음을 말해주고 있는 겁니다. 신을 만난 모세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신은 자신을 쳐다보지 말라고 경고를 합니다.
 
 
3차원적인 체를 전부로 알고 있는 육체 인간은 빛의 기운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괴되고 맙니다. 예수님의 무덤가에서 천사를 만나는 대목에서도 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여인이 천사의 옷자락을 만지려하자 죽음을 암시하며 저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빛의 신과 물질 인간의 에너지 차원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적인 체로 변화되기 위하여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의식의 전환과 몸의 정화입니다. 물과 불의 심판은 우리의 몸이 정화되어져야 함을 암시하는 것이며 서서히 광자대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상승된 의식과 몸체를 가져야 함을 알려주고 있는 겁니다. 준비된 자만이 불치의 병과 신종질병들이 창궐하게 되더라도 살아남게 됩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다음 기회에 다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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