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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전생의 모습을 찾아서_전생의 스승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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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13-02-26 15:05, 조회 4,1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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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전생의 모습을 찾아서_전생의 스승과 제자

 


필자는 그날 회원들의 전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필자의 전생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날 그 자리에는 필자의 전생 가운데 어느 한 시절의 스승이었던 회원이 있었는데 그는 아직 나이가 어렸고 영적 능력도 그다지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다. 필자는 회원들에게 그 사실을 말했다.

 

“여러분이 놀라실 사실이 있습니다. 여기 계신 유 일권씨는 먼 전생에 바로 제 스승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옆에 있던 김 상민씨가 물었다.

 

“유 일권씨가 전생에 선생님의 스승이었다고요? 유 일권씨는 전생이 뭐였는데요?”

 

전부터 유 일권씨의 전생은 필자가 알고 있었고, 유 일권씨 자신도 필자에게 들어서 그렇게 인식하고 있던 터라 그에게는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여러 회원 앞에서 필자가 전생에 그의 제자였다고 하자 회원들은 그 사실이 좀 의아하게 들렸던 것 같다.

 

“유 일권씨는 전생에 삼장법사였습니다.”

 

 “아니 그럼 서유기가 진짜 있었던 일을 기록한 거라는 말씀입니까?”
 

 

“그럼요. 그 일은 진짜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럼 선생님은 그때 어떤 존재였었는데요?”

 

 “저는 그때 손오공이었습니다.”
 

 

“예? 손오공이요?”

 

그들은 필자가 전생에 유 일권씨의 제자였다는데 놀랐다기 보다는 필자의 전생 가운데 손오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더욱 놀란 것 같았다.

 

“왜 그러십니까? 손오공이라고 하니까 잘 받아들이기가 힘드신가요?”
 

 

“예, 좀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어떻게 전생의 스승이 현재 제자가 될 수 있고 전생의 제자가 현재 스승이 될 수 있는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원래 스승과 제자란 건 그 역할을 말하는 것입니다. 단지 그 가르치는 역할과 배우는 역할을 하는 자만이 있을 뿐이죠. 쉽게 설명하면 학원에 가서 외국어를 배울 때 그곳의 강사는 스승역할을 할 것이고, 그곳에 배우러 온 직장인들은 제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학원을 떠나서 생각해 봅시다.

 

그 강사가 거기에 온 직장인들보다 영격이 높아 스승이라고 하겠습니까? 그것은 아닌 거죠. 여기에 오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에게 오신 분들 가운데에는 이미 제가 가르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에게는 제가 별로 도움이 되지를 못하겠죠. 하지만 전생의 인연으로 인해 다시 저와 만나게 되어 현재 제가 스승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럼 선생님, 진정한 스승이란 어떤 걸 말하는 겁니까?”

 

 “진정한 스승이란 자신의 영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말합니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우리가 지금까지 스승이란 단지 자신에게 훌륭한 것들만을 가르쳐주는 존재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자주 들어왔듯이 스승이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바로 자신의 내면을 잘 관찰하다보면 주위에서 자신에게 고통과 번민 그리고 모든 문제거리를 주고 있는 것들이 자신을 성숙시키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는 진정한 스승의 개념을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스승이란 바로 자신을 포함하여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이며 자신의 영혼의 성장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1)”

 

 “그러면 선생님은 주위에서 피해를 주는 사람들도 그런 것에 포함시키시는 겁니까?”

 

 “피해를 준다는 것도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겁니다. 우리 인간들 모두는 내면에 다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이로울 경우에는 친구가 되지만, 자신에게 이롭지 못할 경우에는 적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들의 역사는 지금까지 그랬었죠. 대표적인 예를 들면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병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병을 자신의 적이라 여겨 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병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비롯해 여러 가지 아픔을 겪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양에서는 각종 질병 세포나 암세포 등과 같은 것들을 이제껏 잘라내거나 죽이는 방법으로 질병을 다뤄왔었습니다.

 

하지만 질병이라는 것은 사람들의 업으로 인해 생기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업으로 인해 어떤 병이 생김으로써 자신의 업장소멸은 물론 그 질병으로 인한 마음 고생으로 자신의 영혼을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 사람들은 질병 세포를 제거하는 데만 수세기를 소비했으니 그 결과가 어떻겠습니까?

 

그 질병 세포들은 몸에서 떼어낸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의 눈에만 안보일 뿐이지 그 질병 세포들은 이 지구에 그대로 남아 더욱 강한 면역성을 띄는 악성 세포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대가 지날수록 더욱 무서운 질병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죠.”

 

 “그런 사실이 있었군요. 그럼 사람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는 그냥 업으로만 생각을 해야 합니까?”

 

 “우선은 자신이 질병에 걸렸을 때는 분명히 전생이나 현생에서 비롯된 것임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병에 걸리면 앞 뒤 돌아볼 겨를이 없죠. 하지만 그런 때일수록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합니다.
현대인들의 질병은 전생까지 가지도 않고 대부분 현생에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병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마음 상태로 인해 얻은 질병들이 대부분이죠. 그런 것들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생활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호전되게 됩니다. 하지만 전생의 업으로 인한 질병들은 그 업이 다하기 전까지는 그 질병이 낫지를 않는 겁니다. 하지만 그 업을 빨리 끝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게 뭔데요?”
 

 

“바로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통해 모든 업이 순간적으로 소멸될 수가 있는 겁니다. 진정한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은 그때부터 운명의 흐름이 바뀌게 되죠.”

 

 

 

[주석]
1) 영혼의 성장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우리들 주위에서 스승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제자의 영적 성장을 위해 어떤 안배적인 상황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무조건 자기 말에 복종하길 원하며 자신의 위치를 뛰어넘는 것을 두려워 한다.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은 깨달음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니라 단순한 지식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가 있고 또 그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깨달음에 이른 스승들은 절대 제자들을 자기 밑에 속박해 두려고 하지 않으며 그 제자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면 서슴지 않고 제시해 준다. 그리고 그 제자들이 우주의 법칙을 깨달아 자신과 마찬가지로 주위에 빛을 전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진정으로 깨달은 스승이라면 제자들이 자신보다 뛰어나기를 바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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