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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의 절망과 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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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진공묘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1-12-04 18:50, 조회 3,69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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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의 절망과 빙의 >

 

오늘은 제가 겪은 이야기와 제 아이의 아픔과 자신의 도그마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딸 아이의 그런 상황들이 왜 이리도 아프고 힘들게 느껴졌는지 그리고 이런 사연들로

인한 아이의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났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많은 고민과 아픔, 슬픔, 절망을 아이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와이프,

그리고 형제들이 다 아파하고 있다는 것과 딸아이의 친구들, 담임선생님 모든 것이 다

뒤죽박죽되어 버렸다는 겁니다.

 

혼돈과 혼란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절망으로 발전하기까지 조금씩 조금씩

숨통을 조여옵니다.

 

딸아이가 친구들과 지내다 커다란 실수는 아니라 할지라도 말에 대한 작은 실수로 인해

사과도 하고 사과를 받아주기도 하여 별일 없이 지내는 줄 알았더니 이게 사건의 시작이고

늘 말할 때 보면은 인상이 찌푸러져 있어 사춘기인가 보다 싶어 그냥 놔두었습니다.

 

아이가 학교를 등교 하기 싫어하고, 친구들이 다 싫고,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 둥 학교는

도대체 누가 만들어 놓은 거야 하면서 온갖 부정성을 쏟아내며 화만 내는 것이었습니다.

 

요즈음의 친구들은 그룹을 지어 그 친구들과 어울리기만 하고,

딸 아이는 누구와도 소통을 할 수 없고 같이 어울릴 수가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완전히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학교 자체가 점점 지옥이 되어 버린 것을 나중에서야

와이프를 통해 전체적인 이야기의 내용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내가 지옥이 되어버렸고 화가 나 주체할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

 이까짓 학교 안 보내면 어때!

딸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대안학교나 검정고시도 있고, 방송통신고등학교도 있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딸과 상의도 해보고 다각도로 알아보고 있는 와중에 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진짜 학교가 싫으니 하고 물어보니 학교가 싫은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대하는 것이 무척 두렵고 마음의 무게가 자신을 짓눌러 힘들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그런 생각이 드냐고 질문에 아빠 나 밤마다 귀신들이 나오고 자신을 결박하고

꼼짝 못 하게 하여 숨이 막힐 정도로 무섭고 공포에 휩싸여 두렵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이 더욱 무섭고 두려워져 학교 가기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말과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놀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아빠 나 학교 가고는 싶은데 용기가 나지를 않고 무섭고 두렵기만 해요.

아빠 나 어떡하면 좋아 딸아이는 나를 붙잡고 울면서 이야기할 때 청천벽력이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순간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영성을 알고 공부한다면서 내 앞에 놓여진 가족의 일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나 자신이 너무 몹시 부끄럽고 딸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 내가 지금 안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기자, 그리고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여기고, 조문덕 원장님을 찾아뵙고 근간의 일들을 말씀드리니 존재들이 주변에

있어 딸아이에게 고통을 주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대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장님의 조언으로 동히란야를 딸아이 침대 주변에 깔아주고 설치하여 존재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침대 주변 외곽으로 12개와 자는 위치에 3개 머리, 가슴, 회음부 위치를 잡고 설치해주니

한결 기운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딸에게도 이제는 밤이 무서운 것이 덜해지게 동히란야를 설치해주었으니 무섭다고 여기지 말고

꿈에 존재들이 나타나면 이제는 너희들이 왔던 곳 빛으로 돌아가라고 마음을 내어달라고 당부하며

다음날 어떠냐고 물으니 딸이

 

아빠 나 이제 잠을 잘 잘 것 같고 무섭고 괴로운 것도 많이 좋아지는 느낌이야 감사합니다. 아빠

 

아니란다. 네가 힘들다고 하니까 원장님께서 마음을 내어주시고 너의 고통과 괴로움에 많이

힘들어했을 거라며 너를 더욱 믿어주고 따뜻하게 사랑으로 감싸주라고 말씀해주셨거든 아빠는

원장님 말씀에 너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처음부터 네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한 아빠가

많이 미안해요. ”

 

7개월 가량을 학교에 간다 안간다로 씨름하고 서로 아픔과 상처를 주기를 반복했던 시간이

히란야를 설치하고 나서부터 용기를 가지고 학교에 가니 조금씩 적응해가기 시작했고, 또한 다투고

싸우던 친구들에게도 서로 미워하고 분노하는 마음이 없이 서로 소통하며 잘 지내는 마음으로

천부경을 해주었더니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는 친구도 있고, 서로가 경계하며 눈치보던

친구들도 조금씩 풀어져 가고 있다고 딸이 얘기해주었습니다.

 

아빠 이제부터 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잘 다니고 말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며 조심스럽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이 침대 주위에 동히란야를 설치하였더니 존재들이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기만

하고 침대 가까이에 오지 못한다고 하면서 딸이 무척 신기해하는 겁니다.

 

얘야 늘 너 자신이 부정적이면 너를 괴롭히고 분노하게 만드는 것 들이 다름이 아니라 존재들이

너를 괴롭히고 분노하게 만들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결국 존재들이 보이고 사지를 결박하고 숨을 못되게 가위에 눌리고 이 모든 사단의 원인이 바로

어두운 마음으로 인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의식을 가지면 존재들, 어둠의 기운들로 인해 분노하고

화나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딸도 조금은 인지하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진정 밝은 마음과 의식으로 자기의 마음을 안정하고 밝게 웃을 수 있는 자신이 되도록

하는 마음 이외에는 그 누구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신은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합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늘 자신을 두렵고 초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딸에게도 그러한 마음이 남을까 약간의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편안하고 좋아지니까 부정적인 생각을 덜하게 되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누구나가 마음의 고통을 겪게 되는가 봅니다.

무엇보다 기다리고, 존중해주고, 믿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사랑으로 안아주어야 한다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히란야와 천부경에 대해서도 진정한 마음을 내어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끝까지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