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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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소멸은 자신을 철저히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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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수한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07-13 19:49, 조회 1,36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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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화신으로 조선시대 고승 진묵대사의 이야기입니다. 

스님에게는 누이동생이 하나 있었고 누이가 낳은 외동아들이 찢어지도록 가난했습니다

이 조카가 가난을 면하기 위해서는 복을 쌓아야 하는데 쌓아온 복이 없어 곰곰이 생각

하다가 조카에게 어느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들아 오늘 밤 자정까지 일곱 개의 밥상을 차리도록 해라내 특별히 신들을 모셔다가 

복을 지을 수 있도록 해주마

 

진묵스님이 신통력을 지닌 대도인임을 아는 조카는 삼촌이 잘 살게 해주리라’ 확신하고 

열심히 손님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집안을 청소하고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장만하여 

마당에다 지리를 펴고 일곱 개의 밥상을 차렸습니다밤 12시 정각이 되자 진묵스님이 

일곱분의 손님을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하나같이 째보요곰보절름발이곰배팔이

장님귀머거리에다 눈가에는 눈곱이 잔뜩 붙어있고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습니다.

 

삼촌도 참어디서 저런 거지같은 영감들을 데리고 왔노덕을 보기는 다 틀려버렸네.’

 

하며 조카내외는 기분이 상하여 손님들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부엌으로 들어 가 솥뚜껑을 

쾅쾅 여닫고 바가지를 서로 부딪치고 깨면서 소란을 피웠습니다이에 손님들은 하나둘 

차례로 일어나 떠나기 시작했습니다마지막 손님까지 일어서려 하는데 진묵스님이 다가가 

붙잡고 사정하였습니다.

 

철없고 박복한 조카가 아니라 나를 봐서 한 숟갈이라도 드십시오.”

 

마지막 손님은 진묵스님의 체면을 보아 밥 한술을 뜨고 국 한 숟갈을 먹고 반찬 한 젓가

락을 집어 드신 다음 떠나갔고 진묵스님은 조카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에잇이 시원치 않은 녀석어찌 너는 하는 짓마다 그 모양이냐내가 너희를 위해 신들

을 청하였는데 손님들 앞에서 그런 패악을 부려 다 그냥 가시도록 만들어도무지 복 지을 

인연조차 없다니.....

그래도 마지막 손님이 세 숟갈을 잡수셨기 때문에 앞으로 3년은 잘 살 수 있을게다.”

 

이튿날 조카는 장에 나갔다가 돼지 한 마리를 헐값에 사왔는데 이 돼지가 며칠 지나지 않아 

새끼를 열두 마리나 낳았고 몇 달이 지나자 집안에는 돼지가 가득하게 되었습니다또 돼지

들을 팔아 암소를 샀는데그 소가 송아지를 두 마리를 한꺼번에 낳았습니다이렇게 하여 

진묵스님의 조카는 3년 동안 아주 부유하게 살았지만, 3년째 되는 날 돼지우리에서 불이 

나더니불이 소 외양간으로 옮겨 붙고 다시 안채로 옮겨 붙어 모든 재산이 사라지고 말았

습니다. 3년의 복이 다하자 다시 박복하기 그지없는 거지 신세로 전락하였습니다.

 

원장님은 위에 내용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복은 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입니다복 지을 마음과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복이 있겠습니까교회나 절에 가서 열심히 빌어 복을 달라고 하지 마시고

자신 옆에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을 베풀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 보세요당신이 한 만큼 

아니더 크게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가난한 사람들 틈에 같이 있으면서 어렵고 힘든 일은 죄다 자신이 다 도맡아하

면서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오히려 잠을 자는데 에너지가 너무 넘치게 흘러 들어와 주체가 

되지 않는다며 그 힘으로 다시 돕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사랑과 자비는 어디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이렇게 자신이 실천하면서 커져 가는 것이며 이를 

지켜보는 우주가 당신에게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다시 에너지를 주는 것입니다.

 

카르마를 빨리 소멸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당신은 뭘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마음에 감동을 일으키고이런 위대한 사람들을 닮고 싶다던 사람은 책만 읽었을 뿐 하나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책속에불교경전에성경에 좋은 말은 다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왜 카르마를 소멸한 사람은 드물까요?

 

그 수 많은 성직자들명상가들 지금 무얼하고 있습니까.

말로 사람을 현혹시키고권위의식에 사로잡혀 있고명예에 눈이 멀고능력이라는 욕심

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바로실천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냥멋으로 읽고 뇌에 쌓아 두기만 한것입니다.

다 쓰레기일 뿐이죠.

카르마 소멸은 자신을 철저히 아는 것입니다.

자신이라는 존재가 과연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왜 시시때때로 부정적인 마음이 올라와 자신을 지옥속에 있게 하는지

자신을 탐구하고 자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명상과 수행은 자신이 다시 어둠속으로 빠지지 않기 위한 수단이지 전부가 될 수가 없습니다.

 

마음은 바뀌지 않고 명상과 수행을 통해서 쿤달리니와 차크라만 개화하다가는 어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어떤이는 쿤달리니가 대각성 되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산신들과 대적하여 

싸우고 죽이고 한 악업이 있습니다마음이 된 사람이 무엇하러 산신들과 능력을 가지고 

싸우겠습니까.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무의식 깊게 박혀 있는 그 마음을 흔들어 빛으로 바꾸어야 당신이 신일합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봉사로 베풀어 사랑과 자비를 키우십시오베풀수록 사랑과 자비는 커져 당신의

가슴을 빛나게 하고 주변을 빛으로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카르마가 소멸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자신을 사랑으로 봐주고안아주세요.

당신은 빛입니다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