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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남자가 외손주로 때어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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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수한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07-16 20:40, 조회 1,3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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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한 여인은 어느 남자 못지않게 건강하고 체력이 튼튼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헌병대에 입대해 만주에서 일을 했습니다.

헌병대 상사로 있으면서 힘들어 그만두고 심을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바로 위 상사로 

있던 일본인 대위는 그녀를 때로는 아빠같이, 때로는 친오빠 같이 다정하게 대하며 위로

해 주었습니다. 타국에서의 외로운 생활에 대위는 커다란 힘이 되었고 점차 마음이 빼앗

겼습니다. 그리고, 점점 사랑이 싹터 둘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부부처럼 살며 행복해 

했지요.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흐른후 남자의 군복무가 끝나게 되어 일본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왔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두고 떠나기 싫었지만 나라의 명령이였기에 눈물을 삼키고 다음

을 기약하며 일본으로 떠나갔습니다.

여자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여자는 남자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밥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그날이 그날 갔고 사방이 그남자의 얼굴로만 

보여 너무 괴롭기만 했지요.

 

여자는 어느날 짐을 싸서 일본으로 갈 결심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를 눈치챈 가족들은 

여자를 말렸고, 그후로 몇 번의 시도가 더 있었지만 그때마다 가족에게 붙잡혀 가지를 못했

습니다. 여자는 그렇게 점점 사랑하는 이의 그리움을 가슴에 묻어가고 있었지요.

 

몇 년의 시간의 흘러 일본에서 소식이 전해 왔습니다.

남자가 일본으로 돌아간 후, 여자를 그리워하다 시름시름 앓더니 병으로 죽었다는 사망 

소식을 듣고 여자는 몇날며칠을 울고 또 울더니 마치 아무일이 없다는 듯 일상에 복귀했

습니다.

누가보면 매정하다고 하겠지만 그녀는 남자를 가슴에 깊게 묻었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지

, 사랑은 남아 가슴을 숨쉬게 했으니깐요.

 

여인은 세월이 흘러 결혼도 하고, 딸이 장성하여 외손주도 낳았습니다. 모든 것이 평화롭고 

행복했습니다특히, 외손주를 여인은 너무 사랑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고 안보면 

, 보고 싶고 뭐든 다해주고 싶었지요.

외손주도 외할머니를 너무 사랑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외할머니 생각만 하면 멍해지고, 외할머니의 모습만 떠올라 창밖을 보고 

어디를 봐도 온통 외할머니의 모습 뿐이였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상상병에 걸린것

처럼 말이지요.

 

외손주를 지켜보던 선생님은 너무 자주 그러는 모습에 걱정되어 어머니에게 말을 했고, 그 

이야기는 그녀(외할머니)에게 까지 전달되었습니다. 그녀는 외손주가 왜 그런지 너무나 걱정

되어 평소 알고 지내던 원장님을 방문하여 문의 하였습니다.

 

원장님, 제가 너무 사랑하는 외손주가 있는데 이놈이 공부는 안하고 멍하니 창문만 바라

보는 때가 많다고 하네요. 빙의가 걸린건지 너무 걱정되서 찾아왔어요. 제가 보기에는 빙의는

아닌 것 같은데....”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놀라지 마십시오. 그 외손주는 당신이 가슴에 묻어 두었던 사랑하던 남자가 환생한 

것입니다.”

 

? 뭐라구요!”

 

죽은 그 남자는 당신을 너무 그리워 주위를 맴돌다가 마침당신의 딸이 임신하게 되자

그 몸속으로 들어가 환생한 것이지요. 서로 그리움의 인연이 이렇게 다시 만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애틋하게 느껴졌나 보네요.

다른 손주들과는 다른 느낌이였어요. 이제야,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자식이 둘이 있지만, 원래가 다섯이예요.

첫째를 낳고 아내가 임신만 하면 밥도 못먹고 몸이 않좋아져서 어쩔수 없이 중간에 셋을 

병원에서 잃었지요. 의사가 아내가 모르고 약을 먹고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고, 의사의 돈 욕심을 내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그것이 그때는 최선의 

선택인 줄 알고 의사가 하라는대로 했지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태어난 아이를 가만히 관을 

해보니 중간에 잃게된 아이지 무엇입니까!

 

둘째로 태어났어야 하는데 못하고, 다시 셋째로 태어나려 했는데 또 못하고 넷째로 태어나길 

또 기다렸는데 못하고 우리의 주위를 가지않고 맴돌다가 마지막 다섯째로 태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만나게 될 인연들은 꼭 만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가족, 친척, 친구, 지인들은 모두 전생에 아주 가까운 인연들이고 서로가 풀어야 할 카르마로 

이어져 있습니다.  다시 만나 카르마를 소멸할 기회가 생긴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다음생에 또 만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아픔

배반, 미움, 질투,시기, 분노 속에서 카르마의 반복을 겪으며 윤회해야 하지요.

 

고통속에서 많이 살아 보았쟎아요.

겪을 만큼 겪었으니 이제 떨어 버리자구요.

내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고, 실수했지만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 준다면 카르마는 

저 멀리 사라지고 맙니다.

카르마의 어둠은 용서와 사랑을 함으로써 사라지지요.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어요.

그러면, 당신은 상대에게 무얼 바랍니까?

용서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닐까요?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어요.

그러면, 상대방은 나에게 무얼 바랍니까?

용서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닐까요?

 

서로의 사랑스런 눈빛 하나만으로 어둠으로 가득했던 우리의 마음은 눈녹듯이 어둠이 사라

지며 빛으로 변화되고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피어나고 행복해 지지요.

사람들은 어쩌면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요.

그냥, 사과의 말 한마디 따뜻한 배려이지요.

이것이 깨달음이고 카르마 소멸입니다.

 

깨달음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뿐이죠.

깨달음은 사랑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세상을 비추어 주는 빛입니다.


'머카바 천부경'은 당신의 사랑을 깨어나게 하는 안내자가 될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