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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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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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수한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08-04 20:14, 조회 1,3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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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순조 1년인 1801, 신유박해(천주교를 박해한 사건)로 정약전과 정약용의 

형제가 유배지로 떠나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정약전과 정약용는 각기 다른 

유배지로 떠나며 그중 형인 정약전은 흑산도 섬으로 유배가게 됩니다.

성리학 세상 조선사회에서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의 학자들인 그들이 어떻게 서학과 

천주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는가, 학문적 호기심도 있었겠지만, 새로운 세상에 향한 

갈망이 그들을 거기로 이끌었을 것입니다.

 

정약전는 흑산도에서 청년 어부 창대를 만납니다.

창대는 양반의 서자이고, 아버지가 발길을 끊은지 오래되어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글공부를 하였지만 공부에 한계를 느끼고 유배지에 온 정약전이 사학죄인이였지만 서로 

알고자 하는 것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창대는 정약전을 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글공부도 하고 어부생활에서 익힌 바다생물에 

대해 정약전에게 알려주면서 어부도감의 책을 만드는데 돕습니다. 창대의 학식이 

높아졌다는 소문을 듣고 발길을 끊은 아버지는 과거를 보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며 자신을 

따라갈 것을 요구합니다.

창대는 정약용의 목민심서대로 세상을 바꾸길 원해 아버지를 따라 가기로 결정하였고

스승인 정약전은 창대의 뜻이 세상에 출세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분노 합니다.

 

과거에 합격한 창대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나주 목사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창대

가 겪은 현실은 책속의 가르침과는 너무도 멀었습니다. 벼슬아치들은 아진들과 백성들의 

비참한 삶에는 관심도 없이 세금만 걷어갔고, 아진들은 벼슬 아치들에게 녹봉 하나 받지 

못해 자기들 몫까지 뜯어가려고 백성들을 더 가혹하게 수탈했으며, 이로 인해 백성들은 

군포와 같은 경우 갓난아기나, 죽은 사람들에게까지 매겨지고, 먹고 살기 위해 나라에서 

빌리는 곡식(환곡)에 모래가 잔뜩 섞어서 주는 등 가혹한 징세에 고통 받았습니다.

 

창대는 이런 모습을 보고 분노하고, 백성들을 학대하는 아전 한명을 죽이려다 감옥에 갇히

면서 아버지가 면회를 오자 이렇게 말합니다.

 

배운대로 못살면, 생긴대로 살아야죠

 

창대는 감옥을 나와 가족과 함께 다시 흑산도로 떠나갑니다.

 

창대는 처음에 지식을 암기하는데만 집중하였습니다. 그러다, 정약전이라는 스승을 만나 

지식은 암기가 아니라 자기것으로 만들어 그것을 생활에 이용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임

을 깨우치게 됩니다. 원장님은 자산어보에 나오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많은 지식인들과 종교인들은 엄청난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보십시오.

글이나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모두 사람들이 혹할 정도입니다.

유튜브에 어떤 양심어린 사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고 하면서, 나자신의 마음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게 늘 창피하고 두려웠죠. 사람들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말은 

해놓고 저 자신은 실천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자신의 말을 믿고 열광하는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참회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많은 

지식인들과 종교인들이 저런 마음으로 산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음을 가졌

습니다.

 

지식을 많이 쌓아 자신의 출세만을 위하는 것보다, 지식을 덜 배워도 사람의 도리가 무엇

인지 알고 불우이웃을 돕고, 어려운상황에 있는 생명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진짜 사람들

이 원하는 것이며, 예수님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며 이것이 예수님 부처

님이 바라는 것입니다.

교회나 절을 얼마나 더 크게 확장하고, 신도인수가 얼마나 늘어났는지 숫자를 보며 신에 

대한 믿음을 판갈음하는 것은 사람들의 욕심이지 우주를 창조하신 신이, 예수님 부처님이 

바라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빛을 보고, 하늘에 천사를 보고, 높은 차원의 존재들이 당신에게 고차원적인 이야기를 해줬

습니다. 마음을 바꾸어 주고 머리를 깨우친다는 지구에 나와 있는 책들을 읽고, 성경을 달달 

외우고, 많은 경전을 읽어서 지금 당신이 바뀐게 있습니까?

책을 읽은대로, 고차원의 존재들이 말한대로, 성경과 경전에 쓰인 대로 당신이 행한적이 

있나요?

 

마음을 다스리는 책을 수백권을 읽어도, 옆에 사람이 비위를 거스리고 싫은 소리를 하면 

금새 분노가 일어나 참을수 없는 자신을 보십시오. 다 쓸모없는 지식일뿐입니다.

성경과 불교의 경전대로 살지 못하는 성직자들과 수행자들은 예수님과 부처님을 욕보이는 

것이며, 그들의 말씀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현혹하고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영화속의 창대처럼 배운대로 살지 못하겠다면,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 

카르마를 덜 짓고 많은 사람을 우롱하는 악업을 짓지 않는 길이죠.

 

카르마는 자신을 바꾸겠다는 실천에서 소멸이 시작됩니다.

마음에서 반성은 일어났는데, 하는 말과 행동은 종전과 같다면 그것은 바뀐 것이 아닙니다

그냥, 이중인격자일 뿐이죠.

당신이 일으키는 마음, , 행동 하나하나 우주와 같은 당신의 기록은 모두 우주에 기록되어 

당신이 행한대로 돌아갑니다.

 

우주의 지도인 사람 모습을 형상한 머카바 천부경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정화,치유하여 

사람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지식은 쌓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참뜻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알기 바라며, 여러분에게 우주틀 창조하신 신의 사랑과 자비가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