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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자신이 괴롭협던 구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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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1-31 19:43, 조회 2,08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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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의 전생사례입니다.

남편은 신혼초부터 아내에게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지만, 밖에서는 법 

없이도 살사람이라며 사람들에게 평이 좋았습니다. 재능도 많고, 신사

여서 누가보아도 부인에게 그렇게 할 사람이라고는 상상도 못하였습니

. 아내는 어릴때부터 팔에 약간의 장애가 있었지만, 겉으로는 표가 

잘나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도 모자라 의처증까지 있어 밖에 

함부로 나가지도 못하고 보이지 않는 감옥살이를 하며 살았습니다.

이 부부의 전생은 이러했습니다.

 

중국의 귀족 집안의 젊은 딸은 자신의 방에 각 종 애완용 동물들이 많았습

니다. 그중 자신의 말을 따라하는 구관조가 있었는데, 딸은 기분이 좋을땐 

먹을 것도 주고, 안아도 주며 이뻐했습니다. 하지만, 딸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새를 학대하고 심한 말을 하며, 때리고 심지어 

꼬챙이로 마구 찌르기도 하였습니다.

 

구관조가 더 피할수록 딸은 더 집요하게 마구 찔렀고 결국에는 날게가 꺾이고 

말았습니다. 새는 그뒤로, 말도 따라하지 않고 털도 빠져 볼품이 없게 되자 

소녀는 더 이상 새를 이뻐하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죄책감으로 새를 밖에 풀어 

주었지만, 새는 갈데가 없어 계속 집주변만 깡총이며 서성였습니다.

 

전생의 구관조는 현생의 남편으로 그때 소녀에게 학대 받았던 복수심으로 전생

에 귀족집 딸이였던 아내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던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전생에 새를 새장에 가두고, 감시하며, 꼬챙이로 새의 날개를 꺾은

업으로 현생에 팔에 장애가 생기고 남편에게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받는 신세가 

된 것이였습니다.

 

세상에 이유없는 일들은 없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는 이야기입니다

현생으로만 따지자면, 남편은 천하에 둘도 없는 이중인격자이며, 부인을 학대하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전생을 몰랐다면 저 또한 남편을 욕하며, 심한 분노가 올라왔

을 것입니다.

 

이야기속의 부부는 보통 가정폭력이 있는 집안의 대표적인 모습들입니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현생에 일어나는 일들만 판단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원수가 되어 혜여

집니다. 무의식속의 잠재되어 있는 마음들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귀족집 딸과 

구관조의 관계속에서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자신과 어떤 관계속에 있던 주위에는 나와 잘 맞지 않고 트러블이 있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억지로, 친해지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비우고, 작은 것

부터 상대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것들을 해보다 보면, 언젠가는 무의식속에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해소되지 않을까요.

 

전생의 악연일수록, 첫만남은 아주 강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선연인줄 

알고, 좋아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내어주지만 무의식속에 있던 전생의 마음들

이 들어나 결국에는, 전생과 같은 반복적인 악업을 또 짓고 살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카르마에 끄달리지 않는 방법은, 명상과 수행을 통해 무의식상태로 들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마음을 알아채고 비우며, 생활의 실천속에서 일어나는 부정

적인 습들을 자꾸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집보다는 연구회에서 평상시에는 알지 못했던, 저에 깊은 무의식속의 무서운 

마음들을 알아채고, 저 자신조차 놀라 힘들때가 있습니다. ‘아니, 내가 이런 마음이 

있었어?’ 그런데, 이런 마음을 알아채고 나면, 머리를 계속 찌르던 기운이 사라지면

서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음이 곧 기운이라더니, 마음은 절대 속일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겉으로 알고 있는 마음과 생각들은 정말 극히 일부입니다. 자신안에 숨어 

있는 무의식속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하면, 카르마의 소멸은 

물론이요, 자신이 현실에서 겪고 있는 생활의 불편함들이 사라지게 된다고 원장님

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몸이 아픈 것은, 마음이 아픈 것입니다.

몸을 고치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먼저 고쳐야 합니다. 

자신이 가난하고 힘든것은 가난할수 밖에 없는 자신의 마음과, 습관 때문입니다. 

답을 멀리서 찾지 마시고, 항상 자신안에 답이 있음을 알기 바랍니다.

 

osolemio님의 댓글

osolemi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5.10,

구타당했던(원인) 남편의 일생이 결국 구타당하는(결과) 자신의 모습이었네요.
이런 되풀이된 악연인 인과의 만남을 끝내는 것도 모두 카르마 종결자인 자기자신의 깨어남의 몫이고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